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나날이 격해지는 가운데, 일본이 자위대 수송기로 일본인과 우리 국민 등 모두 83명을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조치는 지난 14일 우리 정부가 수송기로 일본인 51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데 대합 보답으로 해석되는 데요,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일본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이 수송기에 우리 국민을 태웠군요. 그 규모와 과정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본은 항공자위대 소송 수송기를 이스라엘에 투입해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, <br /> <br />그리고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모두 83명을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웃 나라인 요르단까지 이송했는데요, <br /> <br />탑승자 전원은 내일 새벽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탑승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정부에 자국민 탑승 여부를 문의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당시 우리나라 교민들만 탑승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의 관련 설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: 재류 국민에 대한 출국 희망자 조사를 한 뒤 여유 좌석이 생겨서 각국의 교민 출국의 즈음해 지원이나 상대국의 요청 등을 토대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, 프랑스, 영국, 캐나다, 호주, 타이완 , 태국에 대해 희망 여부를 확인할 결과 한국만 요청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는 지난 14일 우리 군 수송기로 우리 교민을 대피시킬 때 일본인 51명을 함께 태운 데 대한 보답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일본이 이번 송기를 투입하기까지 일본 내 상당한 비판과 논란이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지난 14일 공군 수송기인 KC-330 시그너스를 투입해, 일본인 51명까지 태워 서울까지 무사히 이송했는데, 일본 정부는 물론, 일본 네티즌들도 한국에 대해 감사하다는 반응을 쏟아냈고, 한국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극우성향의 정치인까지 한국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일본의 이송 조치가 한국과 비교되면서 자국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한국보다 하루 늦은 15일 전세기를 투입해 자국민 8명을 태웠는데, 1인당 3만엔, 우리 돈 27만 원을 부담시키며 자국민에 대한 유료 철수 논란이 일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01303081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